날씨가 부쩍 추워지면서 심장이나 혈액순환 관련해서 더욱 신경을 쓰게 됩니다.
선선할때나 더울때는 그래도 마음먹고 야외 활동을 하려고 노력하는데 비해, 겨울철에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에 비해 회식을 통한 음주, 과식을 가능성이 높아져서 더욱 걱정이 되기도합니다.
특히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은 최근 10년 사이 환자가 크게 증가하며 주목받고 있는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이 2013년 1.1%에서 2022년 2.2%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겨울철이 되면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실제로 기온이 10도 떨어질 때마다 심방세동 발병률이 2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죠. 차가운 날씨는 우리 몸의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심방세동은 심장 내 피가 모이는 심방이 불규칙하게 떨리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는 단순한 증상을 넘어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대한부정맥학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심방세동 환자의 80.5%가 고혈압을, 31.5%가 당뇨를, 27.6%가 심부전을 동반하고 있었습니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지속적인 혈압 상승으로 인해 심방 구조가 변형될 수 있으며,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계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으로 인해 심방세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심방세동의 주요 증상은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어지러움, 피로감 등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가 뚜렷한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는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하거나, 단순한 피로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나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자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심전도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조기 발견이 향후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시술, 수술 등 다양한 방법이 적용됩니다. 초기에는 주로 약물치료를 통해 빠른 맥박을 조절하거나 정상 리듬으로 회복시키는 방법을 시도합니다.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고주파나 냉동 에너지를 이용해 비정상 전기신호를 차단하는 전극도자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술은 특히 젊은 환자나 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는 환자, 또는 심방세동으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 환자들에게서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모든 치료법은 환자의 연령, 전반적인 건강 상태, 동반질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 구분 | 내용 |
|---|---|
| 심방세동 정의 | 심장의 상부실인 심방에서 발생하는 빠르고 불규칙한 심장 박동의 일종으로 부정맥의 한 형태입니다. |
| 증가 원인 | 고령화 사회, 기저질환 증가 (고혈압, 당뇨, 심부전 등)가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
| 증상 |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어지러움, 피로감, 가슴 불편감 등 다양하며, 증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 위험 요소 | 겨울철 추운 날씨와 음주는 심방세동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기온 하강과 알코올 섭취가 주요 위험 요소입니다. |
| 치료 방법 | 약물 치료, 전극도자절제술, 수술 등이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이 선택됩니다. |
| 예방 및 관리 |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정기적인 심전도 검사,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합니다. |
| 조기 진단의 중요성 | 특히 고령자나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심방세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
겨울철 심방세동 관리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음주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한 잔의 음주만으로도 심방세동 위험이 1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성적인 음주는 심방의 구조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수면의 질도 저하시켜 심방세동 발생 가능성을 더욱 높입니다.
특히 연말연시 모임이 잦아지는 시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운 날씨에 노출된 상태로 과도한 음주를 하게 되면 심혈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출 시에는 충분한 체온 유지가 필수적이며, 술자리가 있더라도 적정량의 음주를 준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심방세동 환자들이 겪는 다양한 증상은 그 심각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일부 환자는 가슴의 두근거림, 호흡곤란, 어지러움, 피로감 및 가슴 불편감 등의 증상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종종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질 수 있지만, 때로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방세동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를 간과하지 말고 적절한 의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방세동의 조기 진단은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60세 이상의 고령자나 고혈압, 당뇨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매년 심전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심방세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작은 증상이라도 느껴지면 즉시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심방세동이 있는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관리하고 심장 리듬을 안정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을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심방세동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생활습관 개선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격렬한 운동보다는 하루 30분 정도의 걷기나 가벼운 조깅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추천됩니다.
식습관 관리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짜지 않게 먹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며, 트랜스지방이 많은 가공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관리도 필수적입니다. 비만은 심방세동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이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심장 박동을 불규칙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명상이나 심호흡 운동, 충분한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다면 정기적으로 수치를 체크하고, 처방된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운동 강도와 식이 조절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도 심방세동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인을 가진 경우에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작은 증상이라도 평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시도 쉬지 않고 우리의 몸안에서 움직이는 장기인만큰 세심한 관리가 주의가 필요합니다.
작은 생활 습관의 변화로 시작해서 꾸준히 관리를 통해 겨울철 건강을 잘 지켜나가길 바랍니다.